완치자 총 1만800명... 사망자 총 280명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17일 시청역 승강장.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새 59명 증가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9명 증가한 1만2257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된 59명 중 51명은 지역 발생 감염자고, 해외유입이 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1명 중 수도권에서 39명이 나왔다. 서울 24명, 경기 15명이다. 그 외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서울, 인천, 경기, 대구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고 검역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만2257명의 지역은 ▲대구 6896명 ▲경북 1383명 ▲서울 1170명 ▲경기 1079명 ▲검역 597명 ▲인천 323명 ▲충남 156명 ▲부산 148명 ▲경남 132명 ▲충북 61명 ▲대전 61명 ▲강원 60명 ▲울산 53명 ▲세종 48명 ▲광주 32명 ▲전북 22명 ▲전남 20명 ▲제주 16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14만571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11만17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714명이 검사 중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명 늘어 누적 1만800명이 됐다. 완치율은 88.1%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177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다. 치명률은 2.28%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은 25.69%, 70대 9.91%, 60대 2.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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