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장의 한통의 편지에 '감동'....주칭의 간호사, 영양사에 감사편지보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보내 감사편지 (사진=수원병원)

[민주신문=경기|오준영 기자]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수원병원 입원중인 환자가 주치의와 간호사, 그리고 영양사와 조리사에게 감사의 편지 2통이 전달돼 지친 마음을 잊게 했다는 것이다.

17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따르면 "지난15일, 수원병원에 입원중인 김씨는 뉴스, 신문기사, SNS기사를 접하며, 많이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의료진의 따뜻하게 힘내라고, 빨리 낫기를 바란다며 응원해주신 말 한마디에 진심이 담긴 진료와, 마음이 느껴지는 치료를 받으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으로 힘든 기억일수 있었는데 가슴 따뜻한 기억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병원 영양사와 조리사 분들에게도 매번 끼니 때마다 맛있는 반찬과 밥, 때때로 챙겨주는 간식위에 붙어있던 “힘내라,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마음담긴 메시지를 보며 눈물이 났다는 글과 함께 고맙고 감사하다"고 편지글을 남겼다.

현재 김씨를 비롯해 어머니, 아버지 가족모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수원병원 입원 중에 있으며, 현재 A씨는 많이 회복되어 곧 생활치료센터로 옮길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는 이런 격려편지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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