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774명... 사망자 총 279명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대전 유성구 자운대(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및 코로나19 지원 軍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추가됐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3명 증가한 1만21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명 중 3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 등 25명이 수도권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1명), 대구(1명), 제주(1명) 등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1만2198명의 지역은 ▲대구 6895명 ▲경북 1383명 ▲서울 1145명 ▲경기 1063명 ▲인천 322명 ▲충남 153명 ▲부산 147명 ▲경남 132명 ▲충북 61명 ▲강원 59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9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6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93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113만282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109만91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489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명 늘어 총 1만77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28명 늘어 1145명이다. 완치율은 88.3%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79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2.29%다. 연령별 치명률은 80대 이상 25.89%, 70대 10.00%, 60대 2.5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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