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760명... 사망자 총 278명

의료진들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4명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명 증가한 총 1만21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1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됐고 이 중 1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1명을 비롯해 경기 4명, 인천 2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대전에서 3명, 경남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9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는 서울, 부산, 경기, 경남에서 1명씩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만2155명의 지역은 ▲대구 6894명 ▲경북 1383명 ▲서울 1132명 ▲경기 1050명 ▲인천 320명 ▲충남 152명 ▲부산 147명 ▲경남 132명 ▲충북 61명 ▲강원 59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9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8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111만976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108만4980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632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30명이 늘어 총 완치자 수는 1만760명이다. 완치율은 88.5%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78명이 됐다. 치명률은 2.29%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80대 이상 25.75%, 70대 10.06%, 60대 2.5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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