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730명... 사망자 총 277명

서울 중앙지방법원 중부등기소의 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중부등기소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부등기소는 오늘 하루 폐쇄, 등기 관련 접수 업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중부등기소는 방역을 실시한 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대체 직원을 투입해 16일부터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7명이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37명 증가한 1만2121명을 기록했다.

새로 확진된 37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발생 24명은 경기와 인천이 각 8명씩, 서울이 6명, 충남이 2명이다.

해외 유입발 확진 사례는 13명은 검역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으며, 경남 3명, 경기 2명, 서울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만2121명의 지역은 ▲대구 6894명 ▲경북 1383명 ▲서울 1120명 ▲경기 1045명 ▲인천 318명 ▲충남 152명 ▲부산 147명 ▲경남 130명 ▲충북 61명 ▲강원 59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77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110만571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107만2805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만793명은 검사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늘어 총 1만73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새 25명 늘어 1114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77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평균 2.29%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5.56%, 70대 10.14%, 60대 2.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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