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654명... 사망자 총 276명

1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이동식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5명이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45명 증가한 1만194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0명으로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5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 5명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3명은 검역 통과 이후 서울, 경기, 인천에서 1명씩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8명 ▲경북 1383명 ▲서울 1048명 ▲경기 992명 ▲검역 558명 ▲인천 300명 ▲충남 150명 ▲부산 147명 ▲경남 127명 ▲충북 61명 ▲강원 59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06만688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2만94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5494명이 검사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3명 늘어 총 1만654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명 늘어 1017명이다. 완치율은 89.2%다.

한편,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총 276명이다. 국내 총 확진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1%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57%, 70대 10.29%, 80세 이상은 26.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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