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방역 조치 전제 LS V리그1 이달 5일부터 관중 허용

사진=LS그룹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LS그룹이 후원하고 베트남 프로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 1부 리그(이하 LS V리그1)가 이달 관중 경기로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3월 중단된 LS V리그1는 최근 50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관중 직관이 허용됐다.

베트남 하이퐁시는 지난 5일 총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락짜이 경기장에 2만명까지 입장을 허용하며 LS V리그1 리그 재개를 쏘아 올렸다. 첫 경기는 하이퐁FC와 호찌민FC가 벌였다.

LS V리그1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7개 지역에 14개 구단이 각각 관중을 허용한 채 경기를 진행했다.

LS그룹 관계자는 “LS 동남아 사업 거점 국가인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프로축구 리그를 유관중으로 재개해 세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프로축구와 함께 LS-베트남 간 사업 및 경제 역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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