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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국회의원 '부동산 시세' 공개 촉구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 22억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6.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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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실련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5개 정당(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우리당) 원내대표들에게 공문을 보내 시세대로 재산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각 정당 소속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재산을 시세대로 신고·공개하도록 관련법 개정 △다주택 보유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배제 등을 제안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7월5일부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재산 공개 실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효성이 없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재산 증식 및 시세차익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4일 분석자료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신고 재산은 평균 21억8000만원으로 국민 평균인 4억원의 약 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 재산은 13억5000만원(신고금액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민 평균인 3억원의 4배에 달한다"며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250명(83%)이 유주택자로, 이 중 88명(29%)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국회의원 중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은 평균 145억3000만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통합당 소속 의원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박덕흠, 백종헌, 김은혜, 한무경, 안병길, 김기현, 정점식 의원 등이 부동산 재산이 많았다. 민주당은 박정, 김홍걸 의원이 부동산 재산 상위에 포함됐다.  
 

김현철 기자  8ho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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