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589명... 사망자 총 274명

롯데월드가 지난 5일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의 방문으로 폐쇄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8명 추가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총 1만185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이 35명, 해외 유입이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이다. 충남과 경남 지역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은 서울과 경기, 충남지역에서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인원은 없었다.

전체 확진자 1만1852명의 지역은 ▲대구 6888명 ▲경북 1383명 ▲서울 1015명 ▲경기 955명 ▲검역 550명 ▲인천 286명 ▲충남 150명 ▲부산 147명 ▲경남 125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03만599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9만66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459명이 검사 중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명 추가돼 총 1만589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3%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89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74명이 됐다. 치명률은 평균 2.31%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25.92%, 70대 10.45%, 60대 2.61%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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