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4명, 내부위원 1명 운영... 초대위원장 권대우 한양대 교수

(좌측부터) 명현식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상무,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정식 소비자보호부장이 지난 5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1차 소비자보호권익강화 자문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KB국민은행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은행 내부 기구로 외부 전문위원 4명과 내부 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금융법 전문가인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노동법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명현식 상무가 맡는다.

자문위는 소비자보호 제도 및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신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검토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은행 소비자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금융소비자의 권익신장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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