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11시30분까지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8월31일까지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신청이 5일 마감된다.

5일 행정안전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KB·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NH)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이날 저녁 11시30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기부변경의 경우도 5일 오후11시30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할 수 있다. 그 이후 미신청에 대해서는 기부로 간주한다. 또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돼 국고로 환수된다.

아울러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변경은 지난4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당초 재난지원금은 3월29일 기준 세대주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제 이사를 여러 차례에 걸쳐서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게됐다. 다만, 3월 29일 이후 현재 거주지를 벗어나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기준 신청가구수는 2151만7017가구, 신청액은 총 13조5427억9700만원이다. 이는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99.1%. 총예산 14조2448억원 중 95.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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