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499명... 사망자 총 273명

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교 분수마당에서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대규모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9명이 추가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1만16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별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경기 각각 13명, 인천 7명 등이다.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이다.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진됐고 경기 2명, 서울·경북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629명의 지역은 ▲대구 6885명 ▲경북 1380명 ▲서울 909명 ▲경기 894명 ▲인천 256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73만385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3만40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8199명이 검사 중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국내 확진자는 전날 32명이 증가해 총 1만499명이 됐다. 완치율은 90.3%다.

한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73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35%다. 연령별 치명률은 80대 이상 26.49%, 70대 10.89%, 60대 2.70% 등이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