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467명... 사망자 총 273명

서울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기숙사를 운영 중인 서울시 내 62개 중고교 기숙사 입소학생 620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이동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9명 추가 발생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49명 증가한 1만159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9명 중 지역내 발생은 46명으로 대구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이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만1590명의 지역은 ▲대구 6885명 ▲경북 1379명 ▲서울 895명 ▲경기 879명 ▲검역 537명 ▲인천 249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95만6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1만73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865명이 검사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늘어 총 1만467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7명 늘어 총 850명이다. 완치율은 90.3%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73명이 됐다. 치명률은 2.36%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6.65%였으며 70대 10.98%, 60대 2.72%, 50대 0.72%,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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