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4당 188명 서명... 재적4분의1 동의하면 가능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들이 게시판에 제379회 국회(임시회) 집회공고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본청 의사과에 ‘제279회 국회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소집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177명, 정의당 의원 6명, 열린민주당 의원 3명, 시대전환·기본소득당 각각 한 명 등 5개 정당에서 188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는 재적의원의 4분의1이 동의하면 소집 가능하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법정 개원 날짜인 5일 첫 임시회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5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뽑고 8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이 일괄적으로 이뤄진 뒤에 21대 국회 개원을 하자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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