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 협력키로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은 2일 NHN(대표 정우진)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과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상호 합의하는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및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자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과 시공에만 한정되던 기존 개발사업 패러다임을 벗어나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개발, 관리, 운영을 아우르고 미래상을 제시하는 신개념의 도시개발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서울 동북권 최대 숙원사업으로 손꼽히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랜드마크 조성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ㆍ업무ㆍ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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