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1만422명... 사망자 총 271명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추가 발생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5명 늘어난 1만150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3명이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8명, 경기 12명, 서울 1명 등 수도권에서만 31명이 나왔다. 이어 대구와 전남에서도 각 1명이 추가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503명의 지역은 ▲대구 6884명 ▲경북 1379명 ▲서울 862명 ▲경기 852명 ▲인천 224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3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92만139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88만58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4058명이 검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 증가한 1만422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10명이다. 완치율은 90.6%다.

한편,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7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치명률은 2.36%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6.51%였으며, 70대 11.00%, 60대 2.77%, 50대 0.73%,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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