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363명... 사망자 총 269명

2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 7층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직원 117명 중 확진자 8명을 제외한 10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5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수도권서 발생했으며,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을 넘어섰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8명 늘어난 1만140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발생은 55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앞서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를 보이다가 25∼26일 이틀간은 1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27일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40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전날은 79명으로 지난 4월5일 81명 이후 5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402명의 지역은 ▲대구 6880명 ▲경북 1379명 ▲서울 846명 ▲경기 815명 ▲인천 198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2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88만5120명이며, 그중 84만91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4557명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명 늘어난 1만363명,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 늘어난 770명이다. 완치율은 90.9%다.

한편,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69명이다. 치명률은 2.36%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46%, 70대 10.91%, 60대 2.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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