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터급 챔피언을 노리는 타이론 우들리 vs 길버트 번즈 매치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웰터급 랭킹 1위 타이론 우들리와 주짓수 챔피언으로 명성을 떨쳤던 길버트 번즈가 맞붙는다.

우들리와 번즈의 이번 UFC 매치는 오늘 5월 31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독점 생중계로 진행한다.

레슬러 출신의 우들리는 지난 2014년 김동현을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높은 타격 수준에 레슬러 출신답게 주짓수 기술도 주요 무기다. 지난해 3월에는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5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펼쳤지만 판정패를 당하며 아쉽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길버드 번즈는 최근 5연승으로 쾌조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주짓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래플링 기술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데미안 마이아를 상대로 기습 왼손 훅과 파운딩 공격으로 1라운드 KO승을 따낸 바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헤비급 랭킹 12위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랭킹 13위 아우구스토 사카이가 헤비급에서, 케빈 홀랜드와 다니엘 로드리게스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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