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총 1만1265명... 사망자 총 26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개월여 연기됐던 초등학교 1·2학년 등교가 시작된 27일 오전 광주 북구 신용동 건국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안내를 받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새 40명 늘었다. 이는 지난 4월8일 53명 발생 이후 49일 만에 최대 수치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0명 증가한 총 1만126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 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대구, 인천, 공항 검역에서 각 1명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1만1265명의 지역은 ▲대구 6878명 ▲경북 1378명 ▲서울 802명 ▲경기 774명 ▲검역 522명 ▲인천 158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5만287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82만55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061명이 검사 중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295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1.4%를 기록했다.

한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총 269명이다. 치명률은 2.39%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6.63%였으며, 70대 10.91%, 60대 2.81%, 50대 0.75%,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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