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226명... 사망자 총 267명

한 어린이가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구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 유치원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하루 16명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6명 늘어난 1만1206명이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지역발생은 13명, 해외유입은 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6명, 경기 4명, 인천과 대구, 경북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은 대구 1명, 경북 1명, 인천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1명이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1만1206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874명 ▲경북 1377명 ▲서울 774명 ▲경기 766명 ▲검역 519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인천 144명 ▲경남 123명 ▲충북 59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2만643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79만614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089명이 검사 중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226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1.3%를 기록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총 26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38%다. 성별 치명률은 남성 확진자의 치명률(3.03%)이 여성(1.92%)보다 더 높았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증가했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27%였으며 70대 10.99%, 60대 2.83%, 50대 0.75%,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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