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미래통합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할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과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1차 회의를 개최한다. TF 위원장엔 곽상도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박성중 의원과 김병욱, 김은혜, 황보승희 당선인이 임명됐다. 

이들은 윤 당선인이 활동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후신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처리, 안성 쉼터 매매, 윤 당선인 개인 계좌 후원 모금, 아파트 매매 등의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할 방침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 이사장으로 있던 윤 당선인이 성금으로 들어온 후원금을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오늘(25일) 대구에서 재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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