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꼼수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한다 해놓고 여러 사유로 합당을 연기하고 있고 끝내 8월 말 까지도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을 전망인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 상황과 다르다. 협상, 나눠 먹기로 시간 끌 이유가 없다”며 “법정시한 내 개원하고 바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국민들로부터 그나마 희망과 기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대 국회 개원은 오는 30일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최초 임시국회는 임기 개시 후 7일에 집회해야 하고, 이 기간 내에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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