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0만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전기차 보조금 최대 900만원 지원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때아닌 배달업이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스쿠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이륜차 등 근거리 이동 수단의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위지는 길이 2,338mm, 폭 1,237mm, 높이 1,454mm의 초소형 크기로 좁은 골목도 쉽게 다닐 수 있고 일반 자동차 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세 대를 주차할 수 있다. 도심 출퇴근 및 비즈니스, 배송, 쇼핑용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 이륜차와 비교해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 충전으로 60~7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도 가능하다.

트위지는 이미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자체적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트위지 구매 고객의 약 62%가 근거리 주행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7% 이상이 일평균 30km 이하를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기회에 보다 공격적인 트위지 판촉에 나선다. 최대 7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 혹은 50만원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일시불을 원하지 않는다면 1%의 이율로 24개월을 이용할 수 있는 할부 상품도 제안했다.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원금은 원하는 시기에 상환해도 된다.

트위지 판매 가격은 라이프 트림 1,330만원, 인텐스 트림 1,430만원이다.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400만원에 지자체별로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청주시가 900만원으로 최고 높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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