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드라마 시리즈 3개 부문 도전…뉴욕타임스 호평, 시즌2 극찬 이어져 기대감 UP

사진=넷플릭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넷플릭스 ‘킹덤’ 시즌1이 국제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에 출품되면서 전 세계의 마음을 서로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킹덤’ 시즌 1이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됐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과 류승룡은 남우주연상에, 배두나는 여우주연상에 각각 도전한다.

‘킹덤’ 시즌 1은 첫 공개 직후부터 ‘K 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을 전 세계에서 불러일으키며 K 콘텐츠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킹덤’은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한국 창작자들이 만들어낸 드라마로 한국은 물론 해외까지 K 좀비 열풍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851년 창간된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킹덤’ 시즌 1을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한 바 있다.

또 최근 공개된 ‘킹덤’의 두 번째 시즌도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로 ‘왕좌의 게임’과 ‘워킹 데드’ 등에 비견되며 극찬을 받았다.

‘킹덤’ 시즌1은 이런 평가들에 의해 국제에미상 수상 기대감이 커졌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으로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과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이번 국제에미상은 올해 9월 후보를 발표하고 11월 23일 시상식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