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66명... 사망자 총 263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동아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5개월여만에 조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32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자가 1만11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하던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이후 9일 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은 24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인천 8명, 경기 8명, 서울 6명 등 수도권에서 22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서울 4명, 경기 2명 등 6명은 검역을 통과한 이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검역에선 2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1만1110명의 지역은 ▲대구 6872명 ▲경북 1368명 ▲서울 752명 ▲경기 735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34명 ▲경남 121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이외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0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76만6433명이다. 이 중 74만897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1만635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명이 늘어 총 1만66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1명으로 96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263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치명률은 2.37%다. 80세 이상이 25.92%였으며 70대 10.88%, 60대 2.78%, 50대 0.76%, 40대 0.20%, 30대 0.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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