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9938명... 사망자 총 263명

국방부는 18일부터 입영하는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PCR검사 전수조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0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에 이어 이날까지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9명은 지역발생, 4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 6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 9명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4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모두 울산에서 확인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직장 동료와 같은 회사 직원들이다.

누적 확진자 1만1078명의 지역은 ▲대구 6871명 ▲경북 1368명 ▲서울 742명 ▲경기 725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26명 ▲경남 121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01명이다.

성별 확진자는 여성이 6509명(58.76%), 남성은 4569명(41.24%)이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3087명(27.87%)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971명(17.79%), 40대 1462명(13.20%), 60대 1368명(12.35%), 30대 1215명(10.97%)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76만5574명이다. 이 중 73만757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1만69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이 늘어 총 9938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877명으로 21명 줄었다. 완치율은 89.7%다.

한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7%다. 연령별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높았다. 80세 이상이 25.92%였으며 70대 10.89%, 60대 2.78%, 50대 0.76%, 40대 0.21%, 30대 0.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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