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 해제 총 9904명... 사망자 총 263명

5·18민주화운동 40주기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서 안내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배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1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10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부터 사흘째 1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하루 30명 안팎을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해외유입, 5명은 지역발생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북에서 각 2명이,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해외유입사례 10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경기·충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1만1065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6871명 ▲경북 1368명 ▲서울 736명 ▲경기 724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24명 ▲경남 121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01명이다.

성별 확진자는 여성이 6505명(58.79%), 남성은 4560명(41.21%)이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3082명(27.85%)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968명(17.79%), 40대 1462명(13.21%), 60대 1365명(12.34%), 30대 1215명(10.98%) 순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75만7653명이다. 하루 의심 환자는 5558명 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609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2만605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 총 9904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898명으로 2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8%다.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5.92%였으며 70대 10.91%, 60대 2.78%, 50대 0.76%, 40대 0.21%, 30대 0.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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