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9762명... 사망자 총 260명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티몬) 콜센터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콜센터 사업장이 잠정 폐쇄된 14일 티몬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시티타워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2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29명 증가한 총 1만99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9명 중 해외유입이 3명, 지역발생이 26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 확진자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등 10여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누적확진자 1만991명의 지역은 ▲대구 6865명 ▲경북 1368명 ▲경기 714명 ▲서울 711명 ▲검역 481명 ▲부산 144명 ▲충남 144명 ▲인천 119명 ▲경남 119명 ▲강원 55명 ▲충북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등이다.

성별 확진자는 여성이 6475명(58.91%), 남성은 4516명(41.09%)이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056명(27.80%)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964명(17.87%), 40대 1451명(13.20%), 60대 1359명(12.36%), 30대 1202명(10.94%), 70대 712명(6.48%) 등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71만148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67만977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2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7명 늘어 총 9762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39명 감소해 969명이다. 완치율은 88.8%다.

한편, 사망자는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260명, 치명률은 2.37%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은 25.51%였으며, 70대 10.81%, 60대 2.80%, 50대 0.76%, 40대 0.2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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