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한ㆍ중 총 8개 팀 우승 왕좌 경쟁

롤파크 LCK 아레나 전경. 사진=라이엇 게임즈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총상금 60만 달러가 걸린 미드 시즌 컵(MSC)대회가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과 중국 롤(LOL)리그 스프링 스플릿 상위 4개팀이 참가하는 MSC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SC대회는 세계 각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이 격돌하는 2020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LoL e스포츠 팬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총상금 60만 달러(한화 약 7억3600만원)를 내걸고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총 8개 팀이 MSC 우승 왕좌컵을 놓고 팀 대항전 형식의 게임에 나선다.

한국(LCK)에서는 T1과 젠지 e스포츠, 드래곤X와 담원 게이밍 등 4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LPL)에서는 징동 게이밍과 탑 e스포츠, 인빅터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 등 4개 팀이 우승 컵을 노린다.

대회 서버는 한국(KR) 서버를 활용하며 LCK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LPL팀은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경기를 진행된다.

대진표와 세부일정은 추후 확정되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과 네이버ㆍ아프리카TV, 웨이브(Wavve)와 유튜브, 트위치와 Jump VR, LGU+게임라이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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