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제5대)과 강신복 전 민주신문 편집위원

“영예로운 수상인 만큼, 국가사회를 위한 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
“전 세계 비만퇴치는 물론 평생소원인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창립목표로 열과 성을 다할 것”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현재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지(本誌) 강신복(59) 전 편집위원이 지난 4월 23일 문희상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강 전 편집위원은 "난생 처음 빨간색 하드커버에 국회마크가 새겨졌고 하단에 ‘대한민국 국회’라고 적힌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아보니 『…1980~1990년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민주화운동 사료집 등을 편찬하였으며, 국민권리찾기운동을 전개하고 잡지창간·언론·출판업에 종사하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는 증표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 짧은 수상 문구가 바로 그동안 노력하며 산 삶을 단적으로 압축한 문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전 국회의원) 추천으로 수상한 이번 공로장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약식으로 거행되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하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제5대)이 수여했다. 강 전 편집위원은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이 상을 수여받고 가슴이 찡했다”며 “무엇보다 그 동안 경제적으로 마음고생이 컸던 집사람과 아들, 딸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가문의 영광이자 영예로운 수상인 만큼 앞으로 국가 사회를 위한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8~90년대 민주화운동유인물 모음집 〈6·10민주항쟁 통일의 그날까지〉책 출간 시 책 축사를 써 준 문희상 국회부의장(현 국회의장)이 저에게 써준 휘호(揮毫) 『姜信福 同志 戒香充滿(계향충만)』을 되새기며 ‘물속의 더러운 냄새도 연꽃이 피면 그 더러운 냄새는 사라지고 연꽃의 향기로 연못을 가득 채우듯이 향기 나는 사람, 이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34년간 정치권에 있었으나 이제 잠시 떠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 민생당을 탈당하였고,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평생소원인 비만퇴치를 위한 굴렁쇠 사업을 세계적 글로벌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특허를 내고, 굴렁쇠협회는 물론 한국민속체육회를 창립하고 더 나아가 국제민속체육올림픽을 창립하여 서울에 본부를 두고, 굴렁쇠를 ‘조깅휠’(jogging wheel), 러닝후프(running hoop)로 재탄생시켜 비만퇴치 유산소운동의 으뜸 운동기구로 자리매김하여 한국민속체육회는 물론 국제민속체육올림픽 주 종목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외화벌이에도 일익을 담당하며 전 세계 비만퇴치는 물론 평생소원인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창립을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과 다짐도 밝혔다.

또한 “34년간 중앙일간지 평균 7~8개 신문을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역사·국제·북한·통계·스포츠·각종 화보 등 35개로 분류한 자료들과 함께 30년간 모은 민주화운동 자료들을 전시하고 민주화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문스크랩박물관 건립도 병행할 것이라”며 “평생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 시골집과 광명아파트까지 팔면서 잡지, 출판사업, 식당운영은 물론 굴렁쇠사업까지 하면서 나름대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일자리 창출과 외화벌이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회의 기회로 삼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도 내비췄다.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강 전 편집위원의 좌우명처럼 매사에 긍정적이면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저력과 열정, 불굴의 의지, 도전정신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강 전 편집위원은 그 동안 민주화운동 30년사를 담은 역작을 출간한 〈6월항쟁·촛불혁명 통일의 그날까지〉(2018) 책이 화제가 되었고, 서슬 퍼런 전두환 군사독재시절부터 2016년 촛불시민혁명까지 장장 30년 민주화운동 자료들을 보면 강 편집위원의 삶이 얼마나 치열했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 민주화가 거저 된 것이 아니고 강 편집위원처럼 주권재민 국민으로서 온몸으로 항거하고 저항하며 그 당시 민주화시위, 집회 등에서 뿌려진 유인물들을 모아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서로 출판한 이 부분 역시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강신복 전 편집위원은 전북 김제 출신(1960)으로 국어교사와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지도위원, 김대중 대통령후보 유세위원·정책기획, 월간〈광고와 시〉발행인 겸 편집인, 민주당 청년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회의원 비서관(조순형),  국회의원 보좌관(김충조), 민주당 17대 대선 조순형대통령예비후보 수행팀장, 故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민주당(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위 소통분과위원장, 금융보험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20대 총선 국민의당 영등포(갑) 국회의원후보, 민주평화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민속체육회 창립준비위원장,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김대중 대통령의 어제, 오늘〉(592쪽, 2000,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소장, 2009), ’8∼90년대 민주화운동유인물집 〈6·10민주항쟁 통일의 그날까지〉(A4 1,200쪽, 2010,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소장, 2013), 〈다시, 김대중정신으로〉(A4 1,248쪽, 김옥두?정동일 공저, 2014),〈6월항쟁·촛불혁명 통일의 그날까지〉(A4크기 1,312쪽, 이경희 공저.2018)가 있고, 수상으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감사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관장 김성재) 감사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박래학) 감사장 외 3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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