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완치자 수 8854명... 총 사망자 244명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인 28일, 신규 확진자는 14명을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북 1명, 인천공항 등 검역 단계에서 3명이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2명, 국내발생은 2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752명의 지역은 대구 6949명, 경북 1365명, 경기 674명, 서울 633명,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39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408명(59.60%)으로 남성 4344명(40.40%)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48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5명(18.18%), 40대 1423명(13.23%), 60대 1348명(12.54%)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0만8514명이다. 이 중 58만855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9203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90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됐다. 총 완치자 수는 8854명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81.6%에서 82.3%로 증가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어 총 24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27%다. 치명률은 60대에선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3.92%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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