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된 확진자 총 8277명... 사망자 총 23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1특공여단 장병들이 22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버스차고지에서 시내버스 내부 생활밀착형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69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보다 11명 증가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에 이어 5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은 입국 검역에서 2명 확인됐다. 국내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경북에서 각 2명, 대구·대전·경남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6명, 경북 1363명, 경기 658명, 서울 628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4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23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80명(59.66%)으로 남성 4314명(40.34%)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31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1명(18.24%), 40대 1417명(13.25%), 60대 1344명(12.57%) 순이다.

지금까지 총 57만795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5만51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212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4명이 늘어 총 827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179명으로 54명이 줄었다. 확진자 중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 비율인 완치율은 77.4%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8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3%지만 60대에선 2.53%, 70대 10.04%, 80세 이상 23.40%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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