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 해제 총 8213명... 사망자 총 23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명덕초등학교에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난 1만68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 기준 19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하루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8일엔 18명, 19일 8명, 20일 13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 중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6명은 서울과 대구, 경기에서 2명씩 확인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5명, 경북 1361명, 경기 658명, 서울 626명이다.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총 421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75명(59.67%)으로 남성 4308명(40.3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28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1명(18.26%), 40대 1413명(13.23%), 60대 1343명(12.57%) 순이다.

지금까지 총 57만101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4만761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만272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9명이 늘어 총 8213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233명으로 91명이 줄었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2%지만 60대에선 2.53%, 70대 9.92%, 80세 이상 23.40% 등으로 고령일수록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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