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누적 확진자 1만537명... 완치자 총 7447명·사망자 총 21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주도로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이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5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 시 기준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만537명을 기록했다.

이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최소 규모다. 정부는 지난 3월21일 전 국민의 외출 자제와 종교·체육·유흥시설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금까지 집계에서는 4월10일 27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이 최소 규모였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환자는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명의 신고 지역은 검역과정 6명을 포함해 서울 8명, 경북 4명, 경기 3명, 대구 3명, 인천 1명 순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19명, 경북 1337명, 경기 631명, 서울 610명,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7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검역 과정은 382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0294명(59.73%)으로 남성 40243명(40.27%)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79명(27.3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32명(18.34%), 40대 1401명(13.30%), 60대 1335명(12.67%)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51만8743명이며, 그중 49만481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3391명이다.

확진 후 완치자는 79명이 더 늘어 7447명이며 완치율은 70.7%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87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6%지만 60대에선 2.40%, 70대 9.17%, 80세 이상 21.64%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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