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흡연 과거 사진에 SNS 재논란..."충격적" 비난 vs "개인 선택" 의견 갈려 

배우 한소희.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명품배우 김희애의 복귀작이란 사실 하나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의 출연 중인 배우 한소희가 과거 사진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극 중 김희애와 대결하는 불륜녀로 등장하며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과거에 SNS를 통해 게재했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어서다. 

그녀는 과거 데뷔 전 자신의 SNS에 문신을 하고 담배를 피우던 모습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관련 사진들과 게시글을 삭제하고 문신 역시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의 사진이 다시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팬들은 한소희의 이런 모습에 대해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특히 논란이 된 사진으로 인해 한소희씨에 대한 인신모욕적 비난까지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상당수 팬들은한소희씨가 이미 성인인 만큼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문신의 경우 과거에는 터부시됐지만, 현재에는 패션 트렌드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개인의 선택이란 반응이다. 담배 역시 마찬가지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배우 한소희가 그만큼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연기경력이 짧은 한소희가 엄청난 내공을 자랑하는 김희애와 대립관계로 등장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져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굳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모습이 드러나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그만큼 배우 한소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소희는 연기력이 채 3년이 되지 않는다.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부부의세계>에서 극중 가장 중요한 불륜녀로 등장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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