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135명 늘어 총 6598명...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8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오전 대구도시철도1호선 전동차 바닥에 ‘사회적 거리 두기, 한 칸 띄워 앉기!’ 메시지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만에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284명이다.

신규 확진자 4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1명, 경기 8명, 대전·경북·경남 각 2명, 인천·충남 각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781명 ▲경북 1316명 ▲경기 580명 ▲서울 563명 ▲충남 136명 ▲부산 122명 ▲경남 111명 ▲인천 80명 ▲세종 46명 ▲강원과 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검역에서는 현재까지 3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166명(59.96%)으로 남성 4118명(40.04%)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04명(27.27%)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06명(18.53%), 40대 1375명(13.37%), 60대 1294명(12.58%) 순이다.

확진환자 중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35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모두 659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43만72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만9295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 더 추가돼 총 18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81%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19.78%다. 70대는 7.58%, 60대는 2.01%, 50대는 0.68%, 40대는 0.15%, 30대는 0.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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