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 공적마스크 누적 공급 개수 2억4173만5000장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상황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이날 마스크는 총 819만 5000개가 공급됐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1천267만4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약국에 879만6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4만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14만장 등이다. 특별공급으로 의료기관에 154만9000장,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68만2000장 등이 배정됐다. 특히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 98만8000장, 교육부 30만장, 보건복지부 8만4000장 등 137만2000장을 공급했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브리핑에서 "약국 880만개, 하나로마트 14만개 등을 공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수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 또한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뤄지기에 이번 주 약국·우체국·하나로마트 어느 한 곳에서 사면 다시 살 수 없다.
 
이 수치는 공적마스크 제도 도입 첫 날인 2월 28일 공급량인 500만 개와 비교해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4월 1일까지 공적마스크 누적 공급 개수는 약 2억4173만5000여 개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서 생산과 유통에 힘써 주는 마스크 생산유통업체 임직원을 비롯해 일선에서 묵묵히 애쓰는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관계자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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