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508 구매 고객 대상 설문, 64%가 “디자인이 좋았다” 답해
감성적 가치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인 3040세대 구매율 70% 달해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해 우월한 푸조차의 디자인을 입증하고 나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달 푸조 508 구매 고객 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중 64%에 해당하는 고객이 푸조 디자인을 주요 구매 결정 사안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44.4%가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19.7%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에 끌려 구매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행성능(9.4%)과 연료효율성(9.4%), 경제성(6.8%)이 뒤를 이었다.

또한, 푸조 508은 3040세대에서 구매율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80%의 3040세대 고객들이 푸조 508의 디자인를 주요 구매 포인트로 꼽았다. 한불모터스는 이를 두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푸조 508은 지난해 1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알뤼르 3,916만원, 알뤼르 2.0 4,314만원, GT라인 4,707만원, GT 5,047만원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 508은 기존 정통 세단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감각적인 세단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화를 꾀한 모델”이라며, “508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푸조 특유의 주행 성능, 그리고 연료효율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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