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5228명... 사망자 총 158명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78명 증가한 총 96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5명,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부산 1명 등의 뒤를 이었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62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98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가 463명, 서울 426명, 충남 127명, 부산 118명, 경남 95명, 인천 58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강원 36명, 대전 34명, 광주 20명, 전북 13명, 전남 9명, 제주 9명 순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5827명(60.31%)으로 남성 3834명(39.69%)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630명(27.2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812명(18.72%), 40대 1297명(13.43%), 60대 1218명(12.61%)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총 39만5194명이 받았다. 이 중 37만200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353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5명이 늘어 총 5228명이 됐다. 완치율은 54.1%로 높아졌다.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4398명에서 4275명으로 123명이 감소했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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