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4528명... 완치율 48.5%·치명률 1.49%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1명 늘어 총 9332명이 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9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9241명(0시기준)에 비해 91명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순이다. 이밖에 인천 3명, 충북·울산 각 2명, 부산·광주·대전·경남·제주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또 해외 유입이 잇따르면서 13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516명이고, 경북이 1283명이다. 이어 경기 412명, 서울 372명, 충남 124명, 부산 113명, 경남 91명, 세종 44명, 인천 46명, 충북 41명, 울산 39명, 강원 31명, 대전 31명, 광주 20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7명 순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5694명(61.02%)으로 남성 3638명(38.98%)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2532명(27.13%)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752명(18.77%), 40대 1256명(13.46%), 60대 1170명(12.54%) 순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8명이 늘어난 총 139명으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9%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15.19%로 가장 높고 70대 6.51%, 60대 1.79%, 50대 0.57%, 30대 0.10%, 40대 0.08% 순이다.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 보다 384명 늘어난 4528명이다.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48.5%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35만2410명이다. 현재 1만5219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