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이 쉬워 젊은 라이딩 입문자에게 최적,
다양한 순정용품 제공하는 커스텀 모터사이클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혼다코리아가 콤팩트한 사이즈로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 ‘레블 500(Rebel 500)’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레블은 ‘모터사이클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진정한 라이더 입문용 모델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2017년 처음 출시된 레블은 연간 2만5,000여 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어 왔다.
2020년형 레블 500은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마력, 4.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밸브 및 점화 타이밍을 개선해 중저속 영역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낸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PGM-FI 연료분사 방식을 채택해 40.2km/l의 연비 효율을 실현했으며 국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도 맞췄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레블 500은 크루징 모델들 중에서도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승하차가 용이하며 다양한 운전 보조 장치들이 적용됐다. 특히,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감소시킨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가 기본 탑재됐다. 이외, 기어 포지션과 연비 표시 등 주행 정보 파악이 용이한 LCD 계기판도 적용됐다.
레블 500은 개발 컨셉에 따라 ‘심플(Simple)’과 ‘로우(Raw)’ 두 가지 디자인 키워드로 개발된 커스텀 모터사이클이다. 정통 크루저의 실루엣을 상징하는 연료탱크와 좁고 날렵한 차체를 돋보이게 디자인해 현대적인 스타일의 아메리칸 크루저의 모습을 갖췄다. 2020년형 레블 500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필리온(동승자) 시트, 리어 캐리어와 동승자 등받이부터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연출하는 새들백 등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고배기량 위주로 구성된 국내의 아메리칸 크루저 시장에서 혼다 Rebel 500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로 당당히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블 500’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맷 그레이’와 글로벌 신규 컬러인 ‘맷 블루‘ 총 2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1.5%를 적용한 831 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