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개발 DX12, 찬환경 고려한 고성능 고효율 엔진 탑재
CCV 필터 및 에어히터를 달지 않아 유지 보수 비용 낮춘 것 특징

[민주신문 육동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고성능, 친환경 DX12 엔진을 단 타타대우상용차의 ‘프리마’ 트럭의 1호차가 고객에게 전달됐다.

1호차의 주인공은 화일특송의 조병호 대표로 “그간 타타대우상용차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축하식에서 타타대우는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산이 개발한 유로6 DX12 엔진은 성능 및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최신 엔진으로 연료 공급과 분사를 전사적으로 제어하는 커먼 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 촉매)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460마력, 최대토크는 225kg·m를 기본으로 한다.

믹서트럭 및 15톤 덤프 트럭에는 비포장도로 및 험지 운행에 유리한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203kg·m의 고마력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CCV 필터와 에어히터를 달지 않고서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개발되어 유지 보수비용을 낮춘 것, 그리고 고강성 재질을 사용해 수명을 늘린 것이 이 엔진의 특징이다.

DX12 엔진은 프리마 16개 차종, 노부스 9개 차종 등 총 스물다섯 가지 트럭에 탑재되며, 타타대우는 국내 최장 무상 보증 조건인 5년 무제한 보증 수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고성능, 고효율은 물론 친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DX12 엔진이 탑재된 타타대우상용차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타타대우상용차가 제시하는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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