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브랜드 내세워 가치 극대화 전략…아크로 리버파크와 브랜드 타운 형성 이점도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단지명을 제안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수주전을 통해 국내 최상의 주거 가치와 문화를 리딩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대림산업 측 구상이다.

대림산업이 이번에 제안한 단지명 아크로 하이드원은 국내 제일 ‘High-end’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The one’ 이 합쳐진 이름이다.

이 단지명은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대림산업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사업지와 인접해 있는 3.3㎡당 1억원 시대를 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로 거듭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 통합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기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올해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를 해결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를 공표하기도 했다.

2단계 설계

대림산업은 최고의 자리에만 허락되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무엇보다 신반포15차 조합원 기대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상위 0.1% 라이프스타일을 360˚ 전방위 조사하고 빅데이터를 도출, 설계 전략을 마련했다.

즉시 착공이 가능한 최대한의 고급화와 착공 후 더 완벽해질 수 있는 업그레이드 선택사항을 도입한 2단계 설계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통해 아크로만의 주거 가치를 완성하고자 했다.

또 투명하게 빛나는 커튼월 룩과 5개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해 하이엔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최상위층을 위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고 로비를 특화한 설계를 선보이며,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까지 이르는 7단계 보안 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림산업 측은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에 감각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15가지 최고급 커뮤니티를 제시했다.

루프 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컨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는 남다른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안전 시스템도 제안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안전 시스템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시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도 마련된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신발 소독 매트, 풋 버튼 엘리베이터, 안티 바이러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 등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도입한 점은 남다르다.

대림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아크로 하이드원을 수주하게 되면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아크로 최초 적용 단지가 된다.

대림산업 측은 재건축되는 신반포15차 아파트가 641가구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가구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641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새 시공사는 다음달 1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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