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전날比 3명 늘어 총 94명... 치명률은 1.09%

20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87명 증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87명이 늘어난 총 8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152명을 기록한 뒤 다시 두 자릿수로 규모가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7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순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8652명의 지역은 대구 6275명, 경북 1203명, 경기 309명, 서울 299명,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인천 36명, 울산 36명, 충북 33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순이고, 입국 검역 감염자 17명이다.

이날 286명이 완치되면서 총 완치자는 2233명이다. 완치율은 전날 22.7%에서 25.8%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1577명, 경북 340명, 경기 66명, 서울 64명, 부산 60명, 경남 33명, 충남 32명, 울산 11명, 광주 10명, 강원 10명, 인천 7명, 전북 7명, 충북 6명, 대전 5명, 전남 3명, 제주 2명 등이다.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31만6664명이며, 그 중 29만248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5525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9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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