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1137명... 사망자 총 75명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증가되며 선별진료소 운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를 위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74명 추가 발생해 총 823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7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별 확진자 증가폭은 전날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이틀 연속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6명, 부산에서 1명, 대구에서 35명, 세종에서 1명, 경기에서 20명, 경북에서 7명 늘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066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북 1164명, 서울 253명,경기 231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5명, 세종 40명, 충북 31명, 인천 30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이다. 또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 4명 등이 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27만450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497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03명 추가돼 총 1137명으로 대폭 늘었다. 사망자는 75명으로 전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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