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법조계 선후배 대결로도 관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3호 이수진 전 부장판사.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선에 도전하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 위원장은 이 전 판사 공천와 관련 "인권 중심 판결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 안겨준 후보자“라며 배경을 밝혔다.

나경원 전 원대대표는 17대 총선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서울 중구 지역구를 통해 재선 고지에 올랐으며  2014년 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지역에서 당선 된 뒤 20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온 거물급 인사다. 

공히 두 후보 모두 서울대 출신 판사를 역임한 여성 법조인 출신의 맞대결 점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서울대 법학학사를 졸업한 나 전 원내대표가 사법고시 34회 이 전 판사는 199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