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선지 52곳 중... 나머지 22곳, 2∼5차 경선 발표지역 37곳도 순차 진행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을 오늘부터(24일) 시작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대전 1곳, 울산 2곳, 경기 7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2곳, 경남 3곳, 제주 1곳 등 30곳에 대한 경선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중랑갑(서영교·강상만) ▲성북갑(유승희·김영배) ▲은평을(강병원·김우영) ▲영등포을(신경민·김민석) ▲서초을(박경미·김기영) ▲강동을(심재권·이해식) 등 6곳에서 경선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성남 분당갑(김병관·김용) ▲안양 만안구(이종걸·강득구) ▲안양 동안갑(이석현·권미혁·민병덕) ▲부천 원미을(설훈·서진웅·서헌성) ▲남양주을(김한정·김봉준) ▲파주갑(윤후덕·조일출) ▲광주갑(소병훈·박해광) 7곳이다. 
 
부산은 ▲서구동구(이재강·홍기열) ▲진구을(김승주·류영진) ▲사하구을(남명숙·이상호) 3곳. 대구는 ▲달서구을(김위홍·허소) ▲달성군(박형룡·전유진) 2곳. 울산은 ▲남구을(김광수·김지운·박성진) ▲북구(이경훈·이상헌) 2곳이다. 
 
충북에서는 ▲제천 단양군(이후삼·이경용) 1곳. 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양승숙) ▲당진(어기구·한광희) 2곳. 
 
전북에서 ▲익산갑(이춘석·김수흥)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유희태) 2곳이 경선 지역이다. 
 
경남에서는 ▲창원 마산합포(박남현·박종호·이현규) ▲진주갑(길상돈·김헌규·정영훈) 거제(문상모·백순환·이기우) 3곳에서 3자 대결 경선을 치룬다. 제주에서는 ▲제주을(오영훈·부승찬) 1곳이 경선 예정이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가 각각 반영된다.
 
민주당은 1차 경선지 52곳 중 나머지 22곳과 2∼5차 경선 발표지역 37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경선 결과를 포함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 이르면 이달 말부터 총선 공천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내달 1일까지 경선 재심기간(48시간 이내)을 거친 뒤 2일 최고위원회에 1차 경선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차 경선 일정도 확정해 내달 중순까지는 당 내 경선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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