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6만km 이상 주행 고객 소모성 부품 할인 올해 말까지
푸조, 508 GT, GT 라인 구매 하면 5년 주유비 지원 일주일 간
벤츠-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모집, 참가비 25만~200만원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고객의 취향을 잘 파악한 다양한 판촉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우선, FCA코리아는 지프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6만km 이상 주행을 한 고객에게 소모성 부품을 10% 할인해주는 판촉을 시작했다. 할인 대상에 포함된 항목은 배터리,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로터(디스크), 연료필터, 스파크, 와이퍼 블레이드, 액세서리 벨트, 냉각수, 미션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액슬 오일,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차량 점검 등이다. 프로모션 행사 기간은 12월 31일까지.

한불모터스는 기간은 짧지만 조금 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늘(21일)부터 2월 말까지 약 일주일 간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인 508 구매 고객에게 5년 주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5년 주유권은 연간 주행 거리 1만5천km, 경유 리터 당 1,360원, 푸조 5082.0 모델의 복합연비 13.3km/l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계산해보면 약 760만원 정도가 된다. 원칙적으로는 구매시 주유권으로 전달 방식으로 지급된다.

벤츠 코리아도 판촉에 나선다. 다만 직접적인 제품 판촉은 아니라 매년 진행해오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다. 벤츠는 2018년부터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참가자는 안전운전 및 레이싱과 관련한 다양한 주행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비는 처음 25만원부터 경험치가 쌓일수록, 그리고 체험 시간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오른다. 벤츠는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수익의 10%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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