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갑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경남 양산시갑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전략공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진구을 지역구 총선 후보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 했다.

아울러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용인시정 지역구엔 이탄희 전 판사이 전략공천됐다.
 
서울광진구을 지역구는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의 입각됨에 따라 불출마가 확정된 곳으로 미래통합당에선 공천이 확정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뛰고 있다.
 
또한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시을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김포시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경남 양산시갑에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각각 전략공천을 받았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깉은 4곳 지역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전략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고민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국정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란 측면에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탄희 전 판사에 대해선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국민과 함께 평범한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에 대해선 "사회적 대화를 촉진시키고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갈 노동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고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재영 전 원장에 대해선 "부산·경남(PK) 지역의 경제 활로를 이끌어 낼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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