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당시 반무한궤도 차량 앞세워 새로 출시할 전기차 모델들과 함께 새원정대 구성

[복제된 골든 스트라브,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19일 푸조, 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앵이 올해로 반무한궤도 차량으로 사하라 사막에 원정을 나갔던 해의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원정대를 구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트로엥은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개발하는 전기차로 동일한 시간과 경로를 달리는 '에픽(Ë.PIC)'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새로운 원정에는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들로 구성되며 구원정대 이후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인 2022년 12월에 대장정을 시작한다. 

원정은 100년전 당시 시트로엥의 반무한궤도 차량 '골든 스카라브(Golden Scarab)'와 '실버 크로아상(Silver Crescent)'의 복원 모델의 출발을 시작으로 하며 같은 해 선보일 시트로엥의 전기차 모델들이 그 뒤를 이어 달린다. 골든 스카라브는 지난 2016년부터 160명의 학생과 40명의 교수가 참여해 완벽히 재현해 냈으며 실버 크로아상은 올해 복제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시트로엥은 2020년 본격적인 전기차 전략 추진에 앞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새로운 슬로건 ‘INSPIRËD BY YOU ALL’을 제시했다. 시트로엥은 올해 유럽에서 C5 에어크로스 SUV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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